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달러당 3.5원 상승한 933.6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한 달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달러화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으로 금리인하 전망이 약화되며 강세를 보인 반면, 원화는 국내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약세를 보여 환율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지난 주말 외국인의 주식 매도분이 역송금 수요로 연결되면서 환율 상승을 초래했다며 외국인이 원화 자산 비중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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