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들어서면 당장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생활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 측은 정부 출범 후 '100일간 경제 로드맵'을 마련해 실행해 옮기기로 했습니다.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집권 초기부터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들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1가구 1주택자의 양도소득세를 가장 먼저 완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과세표준 6억원 미만 주택 1가구 3년 보유 요건을 채웠을 때 양도세가 전액 비과세 되는 데서 나아가 6억원 초과 고가 주택에 대해서도 세율 인하 등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세금 부담으로 거래가 마비되다시피한 주택 시장에 숨통을 틔운다는 복안입니다.
새 정부는 1주택 장기 보유자에 대해선 종부세 부담도 낮출 예정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6억원 이상인 종부세 과세 표준을 상향 조정하는 문제 등은 최대한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방침입니다.
이 당선자 측은 휴대전화요금을 포함한 통신비도 약 30% 가량 인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유류세를 10% 가량 낮춰 오르기만 하는 기름값에 대한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입니다.
또 신용등급 최하위권에 속해 있는 720만명을 구제하고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인
또 재래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1시장 1주차장 설치와 시장 내 대형화 등도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명박 당선자가 선거 전부터 약속한 '경제살리기'. 벌써부터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개혁 조치들이 속속 마련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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