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용인에 실내 드론 비행장 ‘DJI 아레나’ 세계 최초 개장

↑ DJI 실내 드론 비행장 ‘DJI 아레나’

DJI는 이달 중순 경기도 용인에 1395㎡(약 400평) 규모의 실내 드론 비행장 ‘DJI 아레나’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실내에는 조명이 달린 조정식 서킷이 갖춰지고 드론 이용자가 비행에 몰입할 수 있도록 1인칭 시점의 액정표시장치(LCD) TV가 설치될 예정이다. 별도로 준비된 정비실에는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고 단순 파손을 수리할 수 있는 장비도 마련된다.
DJI 아레나는 DJI의 비행 초보자를 위한 교육(NPE) 프로그램과 워크숍, 개인·단체 드론 비행 예약과 기업 행사 대관도 가능하다.
숙련된 드론 조종자와 무인 항공기 동호회 회원들을 위해 레이싱 드론 등 다이내믹한 비행 경험을 위한 무대도 마련된다.
문태현 DJI 코리아 법인장은 “DJI는 항공 기술을 더욱 접근성 있고 누구나 배우기 쉽게 만드는 일에 힘쓰고 있으며 DJI 아레나도 그 예 중에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 “DJI 아레나가 비행 애호가들이 바람이나 호우 등 외부 환경에 방해받지 않고 실내 공간에서 비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DJI 아레나 참가 신청과 추가 정보 확인은 DJI 코리아 플래그십 스토어 공식 블로그에서 할 수 있다. DJI는 DJI 아레나 오픈과 동시에 블로그에 신청서와 각종 정보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