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 뉴욕에서 갤럭서노트7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9월 초 애플의 아이폰7 출시에 앞서 시장선점에 나섰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공개 현장에 1천여 명이 넘는 외신기자들과 사업 파트너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 인터뷰 : 고동진 /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
- "지금부터는 우리가 지금까지 한 번도 만들어 보지 못했던 가장 똑똑한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하려 한다."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S7은 전면만 엣지가 있었지만 노트7은 전후면 상하 양쪽 모두 엣지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그러면서 디자인과 그립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입니다.
노트7의 가장 강력한 기능은 S-펜으로 비가 오는 악천후 상황뿐 만 아니라 블랙 화면에서도 바로바로 필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또 다른 강력한 기능으로 홍채인식을 내세웠습니다.
홍채인식은 안경을 벗지 않고도 사용자를 인식할 수 있어 안경을 쓰면 안 될 것이라는 일각의 불안감을 잠재웠습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삼성전자가 홍채인식 기능을 스마트폰에 처음으로 적용하면서 애플과 중국 등 다른 업체들과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MBN뉴스 강호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