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6일부터 삼성전자 신형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이통 3사는 4일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를 6일 오전 9시부터 18일까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는 98만8900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알려졌다. 이통 3사 공시지원금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통 3사는 전국 주요 매장에 갤럭시노트7 체험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통3사 모두 사전구매 고객에게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핏2를 주기로 했다. 이통사별로는 카드 제휴와 포인트 활용에 따라 할인 혜택이 약간씩 다르다. SK텔레콤은 ‘T삼성카드2 v2’ 신용카드로 갤럭시노트7을 개통하면 최대 48만 원(2년 약정)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고객이 사용한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이면 36만 원, 70만 원 이상이면 48만 원 할인이 가능하다. 일반 신용카드·OK캐쉬백·베네피아, 이지웰페어 등 포인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KT는 현대·KB국민 등 6개 카드와 제휴한 슈퍼 할부카드를 이용하면 2년 간 최대 36만 원까지 통신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KT 멤버십 소지자는 할부원금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소진해 추가할인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샵 U+Shop에서 구매 신청하면 모바일 다이렉트 7% 요금 할인이 가능하다.
사전판매는 이통3사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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