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美 캔디 1위 ‘트위즐러’ 국내 출시

미국 사탕시장 1위 제품인 허쉬 ‘트위즐러’가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8일 롯데제과는 허쉬를 통해 젤리추잉 트위즐러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젤리추잉은 기존 젤리와 소프트 캔디 특징을 결합한 사탕이다. 트위즐러는 꽈배기 형태로 쫀득한 식감과 과일맛을 낸다. 떡볶이 굵기의 외피 안에 새콤한 천연과즙이 함유된 젤리가 들어있다.
특히 트위즐러는 ‘미드(미국 드라마)’에 많이 등장해 국내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으며 미국 현지에선 연간 5억달러 이상 판매될 만큼 인기가 높다. 롯데제과 측은 “트위즐러가 본격 판매에 들어가면 월 평균 20억원 이상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사 젤리추잉 제품인 ‘말랑카우’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국내 사탕시장 전체 규모는 4100억원으로 이 가운데 트위즐러 같은 젤리추잉 매출이 절반을 넘는 2400억원을 차지했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