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창의성을 높이고 상호 교류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세계 청소년 올림피아드 대회가 경주에서 열렸습니다.
정성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대회는 발명 왕중왕전과 창의력 팀 대항전, 크게 두 분야로 진행됐습니다.
발명 왕중왕전은 개인전이고 창의력 팀 대항전은 3-4명이 한 팀을 이뤄 지정과제를 수행하는 단체전입니다.
개인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들로 기존의 수상작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새로운 발명품을 가지고 다시 참가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열 / 운호고등학교
- "눈이 너무 많이 쌓여 건물이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붕괴하기 전에 경보를 미리 주어…."
스리랑카 대표는 모기를 잡는 아이디어를 발명품으로 만들어 참가했습니다.
▶ 인터뷰 : 라비스한 / 스리랑카 대표
- "이산화탄소를 안에서 발생시켜 모기를 유인한 다음 전기로 모기를 죽이는…."
이번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모두 10개국 청소년들 5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인터뷰 : 한미영 / 세계여성발명기업인협회장
- "그들이 가지고 있는 미래의 세계에 대해서 다같이 모여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5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에서 열리는 만큼 경주 문화 유적을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 인터뷰 : 최양식 / 경주시장
- "창조적 사고를 하는 훈련을 해서 앞으로 미래에 대한민국과 세계를 바꾸는…."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