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경영포럼은 차세대 리더를 꿈꾸는 전국 주요 이공계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감각과 경영 마인드를 배양한다는 취지로 열리는 미니 MBA 포럼이다. 올해가 7회째로 매일경제와 대한광통신이 주최하고 인성문화재단이 후원한다. 지난해까지 1000여명의 대학생들이 과정을 이수했고 올해도 서류전형과 사전 면접 등 5대 1에 이르는 높은 경쟁을 뚫고 총 44개 대학에서 선발된 대학생 150여명이 2박 3일간 밀도높은 강의를 듣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강사진도 화려하다. 최도성 가천대학교 교수,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 이강호 PMG 회장,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호웅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상무, 이상현 에어비앤비 정책총괄, 손현호 페이스북코리아 이사, 황선길 프로파일코리아 대표 등 학계를 대표하는 인사와 분야별 최고 기업 전문가들이 글로벌 시대의 혁신 트렌드, 기술과 인문학의 만남, 글로벌 인재의 조건 등을 논하고 참가 대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 양귀애 인송문화재단 이사장과 주성계 대표 등 내빈 십여명이 참석해 대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주 대표는 “세상이 급변하는 지금은 융합형 리더로 성장할 여러분에게 오히려 기회와 가능성이 열려있는 시대”라며 “이공계 뿐 아니라 경영, 경제, 인문학, 예술 등 낯선 분야의 배움에 용기를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윤형식 대표는 “변화의 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은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춘 인물”이라며 “스마트경제경영포럼을 거쳐간 학생 중 제2의 스티브 잡스나 래리 페이지, 일론 머스크와 같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인재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들도 포럼에 대한 기대를 숨기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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