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일동후디스는 이날부터 ‘트루맘 후레쉬’(1캔·800g) 가격을 기존 2만9800원에서 2만5800원으로 13.4%, ‘트루맘 퀸’(1캔·800g)은 3만9800원에서 3만7800원으로 5%씩 각각 인하한다고 밝혔다. 백화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만 유통채널 여건에 따라 가격 변동 적용일자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일동후디스 측은 전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수년간 수입가격과 인건비 인상 등 경영비용 상승으로 제품 가격인상 요인이 있었지만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관세 인하 효과가 발생해 분유 가격을 내리게 됐
지난 2000년 출시된 트루맘은 호주 지역 초지 방목 원유로 만든 분유로 국내 최초 친환경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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