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반기 제약사 채용일정 |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전사에 걸쳐 하반기 신입공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종근당, 동국제약, SK케미칼은 필요한 부문에 한해 수시채용 방식으로 인재를 뽑고 있다. 녹십자,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대형사들은 9월 말~10월 초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연구개발·제조공정·생산 등의 분야에서 총 250명 규모로 신입·경력 공채를 진행한다. 지난 6월 한미약품그룹사로 편입된 의약품 관리 자동화시스템 기업인 제이브이엠과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의 채용도 함께 진행한다. 의·약사 면허 소지자와 외국어 능력 우수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전 분야에 걸쳐 우대한다.
종근당, SK케미칼(이상 28일까지 접수), 동국제약(25일까지 접수)은 상반기 때 부족했던 채용분야에 대해 수시채용 방식으로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 채용분야는 생산·해외영업 등이며 동국제약은 전문의약품 마케팅, SK케미칼은 생명과학 마케팅 부문에서 인재를 뽑는다.
남은 하반기 전사적인 공채를 준비하고 있는 대형사는 녹십자와 동아쏘시오그룹 등이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오는 10월 초 연구·영업·사무 등의 분야에 걸쳐 60~8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9월말~10월초 관리·영업·연구개발·생산 등 전분야에 걸쳐 하반기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용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외 대형사인 유한양행과 광동제약은 수시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대개 연 1회 상반기 공채가 정기적이나, 하반기 필요에 따라 수시채용을 진행할 가능성이
변지성 잡코리아 팀장은 “제약사 입사를 위해서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에서 동아리·아르바이트·봉사활동 등을 통해 ‘적극성’을 강조하고 지원회사와 경쟁사 제품에 대한 지식을 정리해 제약업계에 대한 ‘관심’을 어필하는 쌍끌이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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