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23일 캔햄, 수제햄, 식용유, 연어, 원두커피, 두유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판매가를 기준으로 수제햄을 제외한 모든 선물세트 가격이 1만원부터 5만원 사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우리 농축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한돈과 한우 세트를 늘리고, 1~2인 가구 증가에 발맞춰 실속 구성 세트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제품인 ‘로스팜 엔네이처’ 세트는 엄선된 순돈육을 사용해 나트륨과 지방을 줄였다. 롯데푸드는 국산 한우와 국산 돼지고기로 채운 ‘로스팜 엔네이처 한돈한우’ 세트를 3종에서 4종으로 확대하고, 물량도 지난 설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또 1~2인 가구 증가를 감안해 소용량 세트도 확대했다. 신제품 ‘엔네이처 요리 1호’는 카놀라유와 참기름, 캔햄, 연어가 2개씩 들어 있어 구성원이 적은 가정에서도 부담 없이 요리할 수 있다. 수제햄 ‘델리카테센’ 세트도 수제햄 3개와 소스로 구성한 ‘델리카 혼합 2호’를 추가해 소용량 세트를 늘렸다.
설과 추석에만 한정 생산하는 델리카테센 세트는 국내산 안심과 등심 같은 고급 부위육을 통째로 훈연 숙성해 만든 독일식 수제햄으로 얇게 찢어 샌드위치에 넣거나 두툼하게 잘라 스테이크처럼 구워 먹기 좋다. 활용도가 높아 이번 추석에는 지난 설 대비 15% 이상 물량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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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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