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리우마케팅 성공적 “갤럭시스튜디오 100만명 방문”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에 위치한 ‘갤럭시 스튜디오’ 전경 . 올림픽 기간 중 총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삼성전자가 올림픽 기간동안 브라질 현지 소비자와 팬들을 위해 브라질 전역 13곳에 개설한 ‘갤럭시 스튜디오’에 1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마케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23일 밝혔다.
리우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파트너로 나선 삼성전자는 갤럭시스튜디오에 최신 모바일 기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올림픽 테마로 꾸몄다. 특히 ‘기어 VR(가상현실) 스테이션’에는 33만명 이상이 방문해 4D 롤러코스터와 카약을 즐기기로 했다.
올림픽 선수촌 내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선수들에게 무료 국제전화를 지원했다. 약 8600여통의 통화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가 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출시한 ‘리우 2016’ 애플리케이션도 6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선수들과 팬들을 하나로 연결하며 지구촌 축제로 불리는 올림픽 열기를 계속 전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9월 7일부터 열리는 2016 리우 패럴림픽(장애인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응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23일 공개한 캠페인 홍보 영상에는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는 문구와 함께 패럴림픽 참가 선수들의 모습을 담았다. 삼성은 소셜미디어에서 ‘#경기는끝나지않았다’는 해시태그와 응원메시지를 등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송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