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딸라(Iittala)가 한국 식문화에 맞춘 한식기 ‘떼에마 띠미(Teema Tiimi)’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딸라가 아시아 시장을 위한 제품을 별도로 출시한 것은 브랜드 설립 이후 처음이다. 띠미(Tiimi)는 핀란드어로 팀(team)이라는 뜻이다.
이딸라는 국내 공식 진출 2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식기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한식기 개발 과정에는 북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디자이너 조규형씨가 참여했다.
이딸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떼에마 띠미 한식기는 이딸라의 베스트셀러이자 핀란드 디자인을 표현한 ‘떼에마(Teema)’ 컬렉션에서 새로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떼에마의 디자이너 가이 프랑크(Kaj Frank)의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떼에마 띠미 한식기는 밥그릇 국그릇 찬기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현대인의 식습관에 맞게 고안된 알맞은 용량의 밥그릇(340㎖)과 국그릇(400㎖), 다양한 크기의 찬기는 어떠한 상차림에도 잘 어울린다. 찬기는 한국인의 식문화를 반영해 가장자리의 턱이 높은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색상은 화이트, 펄그레이 2가지다.
[김정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