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모델이 ‘톤플러스 액티브(HBS-A100, 왼쪽)’와 ‘비틀 마우스(오른쪽)’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전자는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6’에서 블루투스 헤드셋 4종과 무선 마우스 1종 등 스마트 액세서리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액티브(HBS-A100)’는 2개의 외장 스피커를 탑재해 이어폰 없이 웅장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하는 점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어폰을 귀에 꽂지 않아도 외장 스테레오 스피커로 통화와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제품은 생활방수 기능도 지원한다. ‘퀄컴 aptXTM HD’ 오디오 코덱을 내장해 24bit 하이파이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이 제품을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걸음수, 칼로리 등 운동량 측정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미국,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순차 출시한다.
LG전자는 ‘톤플러스 액티브’ 보급형 모델(HBS-A80)‘과 외장 스피커 1개를 탑재한 ’톤플러스(HBS-820S)‘도 ’IFA 2016‘에서 선보인다.
실리콘 소재의 고리로 귀를 감싸면서 이어폰을 착용하는 귀 모양의 블루투스 헤드셋 ’포스(HBS-S80)‘도 내놓는다.
이 제품은 격렬하게 움직여도 제품이 이탈하지 않아 스포츠,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무선 마우스 ’비틀 마우스‘는 슬라이딩 커버 형태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사용자는 마우스 커버를 열어 손으로 마우스를 조정하고 커버를 닫으면 컴팩트한 사이즈로 접을 수 있다. 모바일 기기와 블루투스로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그레이, 라임, 인디고
LG전자 IPD사업담당 박형우 상무는 “외장 스테레오 스피커를 장착한 블루투스 헤드셋은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즐거운 변화를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으로 스마트 액세서리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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