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불편을 덜어주며 운전자들에게 한결 선명한 시야를 확보해주는 렌즈가 나왔다. 광학분야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독일 자이스가 선보인 ‘드라이브세이프 (DriveSafe)’ 렌즈는 운전 시 빛에 따라 조절하는 동공 크기를 반영한 ‘루미넌스 디자인’ 설계로 시야를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운전할 때 사람의 눈은 다양한 방향으로 빠르게 시선이 이동한다. 이에 따라 일반렌즈를 착용한 운전자는 렌즈 주변부에서 흐림 현상이 발생하고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자이스 드라이브세이프 렌즈는 최적화된 운전자 시야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빠른 시선 전환과 운전 중 피로감을 덜어준다.
자이스에 따르면 사람의 눈은 밝은 데서 어두운 곳으로 왔을 때 적응하는데 최소 5~7초가 걸린다. 야간이나 터널 운전 때 맞은편 차량의 헤드라이트로 인해 순간적으로 앞이 캄캄해져 위험한 상황을 맞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이스는 드라이브세이프 렌즈에 ‘듀라비전 드라이브
운전할 때 뿐 아니라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책과 노트북 컴퓨터를 볼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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