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는 공인된 배출가스 테스트 기준을 적용한 실도로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실제 운전상황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량과 연비를 측정해 주기적으로 발표한다.
실제 도로에서 일상적인 운전 방식으로 주행한 결과 값을 측정한 뒤 공정한 평가를 위해서 도심, 교외, 고속도로가 모두 포함된 동일한 주행 코스를 같은 운전자가 동일한 기후 조건에서 테스트를 진행한다. 측정 장비 역시 정부 공인 테스트 장비와 같은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8월에는 각 메이커가 내놓은 20여종의 차종들의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 중 신형 티구안이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은 실제 도로주행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의 양이 유로6 규
이와 달리 테스트가 진행된 차량의 다수는 실도로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유로6 기준보다 8~12배가 많은 결과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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