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김주원 와이크라우드펀딩 대표이사(왼쪽부터), 스캇 정 대표이사, 이원재 요즈마한국 법인장, 김기석 대표이사 |
요즈마그룹은 이스라엘에 근간을 둔 다국적 VC로 한국에서도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기술기반벤처 보육기관인 요즈마 캠퍼스를 비롯해 시리즈 AB 펀드 투자회사인 요즈마 벤처스, 요즈마 인베스트먼트와 요즈마 BHT, 요즈마 글로벌 파트너스, 요즈마-Comm, 요즈마 컨설팅 그룹, 와이브릿지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계열사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요즈마그룹은 더불어플랫폼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지분 교환으로 크라우드 펀딩 회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더불어플랫폼은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등록을 마친 국내 13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회사 중 하나로 기부후원형, 증권형, 미니크라우드펀딩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사명을 와이크라우드펀딩으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양사는 특히 요즈마그룹의 스타트업-투자기관 지원 정보기술(IT) 플랫폼인 와이브릿지에 크라우드 펀딩을 융합한다는 계획이다. 와이브릿지를 통해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정보와 네트워크 등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 진출과 나스닥 상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또 와이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대중에게 성공적으로 인정받으면 요즈마 캠퍼스 입점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요즈마 캠퍼스에 자리잡은 PWC 삼일회계법인, 법무법인 율촌, 하나금융그룹, 농협투자증권 등 다양한 지원회사와 창업자 네트워크를 통한 노하우 학습이 이뤄질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이번 Y크라우드펀딩의 시작으로 한국 스타트업이 ‘요람에서부터 나스닥까지’ 해외로 진출하는 플랫폼을 완성해 기쁘다”며 “전 세계적으로 새롭게 시도되는 한국형 창업자금 생태계이기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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