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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씨·영도 하씨 들어보셨나요

기사입력 2016-09-07 19:41 l 최종수정 2016-09-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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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우리 국민의 성씨도 15년 만에 함께 조사됐습니다.
여전히 김-이-박-최-정 씨 순이었지만, 귀화하는 외국인이 늘며 희귀한 이색 성씨가 속속 탄생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경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성과 본관이 어디인지 물어봤습니다.

- "어디 김씨세요?"
- "김해 김씨요."

- "조 씨? 어디 조 씨세요?"
- "한양 조가요."

- "용인 이씨"
- "함안 조"

하지만, 조사 결과는 김씨가 압도적이었습니다.

국민 5명 중 1명, 즉 전체 국민의 21.5%인 1,069만 명으로, 처음으로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 스탠딩 : 김경기 / 기자
- "특히, 김해 김씨는 446만 명, 그러니까 10명 중 1명꼴로 여전히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이 씨와 박 씨, 최 씨, 정 씨, 강 씨 등의 순이었는데, 10대 성씨는 이전 조사 때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귀화로 희귀한 이색 성씨가 속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지낸 이참 씨는 독일 이씨의 시조이고,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부산 영도 하씨 원조가 됐습니다.

K리그 최고의 외국인 골키퍼였던 발레리 사리체프 역시 별명인 '신의 손'을 자신의 이름으로 바꾸고 구리 신씨 성을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하봉채 / 통계청 등록센서스과장
- "귀화자도 계속 늘고 그러다 보니까 성씨나 성씨 본관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전체 성 씨는 모두 5,582개로, 통계청은 15년마다 성 씨 순위를 새로 조사해 발표합니다.

MBN뉴스 김경기입니다. [ goldgame@mbn.co.kr ]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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