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SNS에 올린 글로 논란을 일으킨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사과했습니다.
김 장관은 농식품부 기자실에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이 충분히 소명되지 못한 상황에서 계속 보도돼 답답한 심경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사려 깊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이어 "당면한 쌀 가격과 수급 안정, 농협법 개정,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대책 등 농업 현안 해결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
논란이 확산하자 야권은 김 장관에 대해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