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해커톤(Hackathon) 대회인 '2016 HITCON CTF(Capture the Flag)'가 오는 10월 대만에서 시작됩니다.
대만 경제부(MOEA) 산하 공업국(IDB)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2016 HITCON CTF는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며 풍부한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그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HITCON CTF에는 한국을 비롯 중국, 미국, 러시아, 베트남, 대만 등 총 969개팀, 1,5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올해 HITCON CTF는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개 팀이 12월 초 대만 현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미화 상금 1만 달러(약 1천106만원)와 2017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해커 콘테스트인 'DEF CON 25 CTF' 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
2005년 이래 매년 HITCON CTF를 운영하고 있는 HITCON은 HITCON CTF를 통해 해커와 사이버보안커뮤니티를 장려해 궁극적으로 정보보안 분야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으며 세계의 악성코드 중 25%가 처음 발견되는 지역으로 정보 보안에서 중요한 전략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대만으로서는 이 대회를 통해 풍부
자체 팀을 운영하고 있는 HITCON은 지난 8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DEF CON CTF’에서 4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상위 4위권 안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HITCON CTF와 관련해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