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휴대폰 간 데이터 백업, 복원에 특화된 ‘스마트 스위치’ 앱이 갤럭시노트7과 갤럭시S7/S7 엣지에 기본 설치돼 있다.
사용자는 갤럭시노트7에서 ‘설정→클라우드 및 계정→스마트 스위치’ 순으로 접속해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사용자는 백업을 위해 USB 케이블로 기존 기기와 새로운 기기를 직접 연결하거나 무선통신을 이용하면 된다.
스마트 스위치 기능을 활용하면 ▲연락처 ▲통화기록 ▲문자 메시지 ▲음악 ▲동영상 ▲사진 ▲일정 ▲메모 ▲디바이스 설정 등을 새로운 갤럭시 단말로 옮길 수 있다. 특히 데이터를 포함한 앱까지 원하는 것만 선택해 옮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모든 데이터가 새로운 기기로 백업되며 바탕화면 설정까지 기존 기기와 동일하게 구성해줘 편리하다.
이 기능은 갤럭시S2 이상의 모든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를 대리점을 통해 갤럭시 A 시리즈와 J 시리즈를, 서비스센터를 통해 갤럭시S7/S7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S6/S6엣지를 대여폰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여폰에 스마트 스위치 앱이 기본설치돼 있지 않다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는 추석 연휴 기간 휴무 없이 갤럭시노트7과 관련 배터리 점검과 대여폰 제공 업무를 처리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9일부터 소비자들의 기존 갤럭시노트7을 새로운 갤럭시노트7 제품으로 교환해준다. 대여폰은 이달 말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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