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판매점, 그리고 온라인 직영몰을 통해 갤럭시노트7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
갤럭시노트7 리콜로 인해 밀려왔던 사전예약자들에게 기기가 우선 제공된다. 이통 3사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갤럭시노트7 판매가 지연된 점을 고려해 구매 혜택 시한도 연장한다.
사전예약자가 다음달 15일까지 개통하면 ‘기어핏2’, ‘액정파손 수리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 등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와 별도로 사전예약자에 한해 무선충전패드, 배터리팩, 슈피겐 케이스 중 한 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다음달 1일부터 사전예약이 아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31일까지 연장돼 기어핏2를 제외한 액정파손 수리비용 50% 지원, 삼성페이몰 10만 마일리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T갤럭시클럽’(월 9900원)의 가입도 11월 말까지 가능하다. T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의 단말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갤럭시클럽’에 분실보험과 같은 서비스를 추가한 서비스다. 분실, 파손 시 소비자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며 가입 1년 후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받고 삼성전자의 최신 단말로 기기변경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도 이달 말까지 단말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인 ‘R클럽’을 운영한다. 기존 단말을 18개월 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통 3사는 오는 30일까지 전국 대리점을 통해 갤럭시노트7 교환 서비스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삼성전자 A/S센터에서 제품을 교환받아야 한다. KT는 소비자들의 갤럭시노트7 교환을 장려하기 위해 스타벅
한편, 이통사들은 통신 제휴 신용카드를 이용하면 46만~48만원의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SK텔레콤 ‘T삼성카드2 v2’, KT ‘현대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 LG유플러스 ‘LG U+ 라이트플랜 신한카드’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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