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에서 올해 최고의 인기를 얻은 구단은 ‘기아 타이거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11번가가 올해 프로야구가 개막한 4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프로야구용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가장 매출이 높은 구단은 ‘기아 타이거즈’(34%)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두산베어스’(29%), ‘삼성 라이온즈’(19%), ‘LG트윈스’(7%) 순이었다.
지난해 프로야구 시즌(3월28일~9월30일) 대비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구단은 ‘SK와이번스’(+209%) 였으며, 이어 ‘넥센히어로즈’(+188%), ‘두산베어스’(+143%) 순이었다.
김해룡 11번가 스포츠팀장은 “정규리그 우승팀인 두산베어스부터 삼성, 기아 등 전통 강호팀이 온라인몰 야구용품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포스트시즌이 이어지는 10~11월까지 관심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올해 프로야구용품 중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품목 1위는 평소에도 패션아이템으로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야구모자’였으며, ‘주니어용품’에 대한 수요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야구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남성들의 구매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프로야구용품을 구매한 소비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8%로, 과반을 훌쩍 넘겼다.
11번가는 가을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아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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