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가 유럽 지역 내 첫 UHD 채널 출시에 발맞춰 독일의 대형 유료방송사에 자사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휴맥스는 6일 독일·오스트리아 지역의 유료방송사 ‘스카이 도이칠란드’에 초고화질(UHD) 비디오 게이트웨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휴맥스의 UHD 비디오 게이트웨이는 ‘스카이 도이칠란드’의 첫 UHD 채널 론칭과 함께 새로 출시된다. 이에 앞서 스카이 도이칠란드는 올 가을부터 분데스리가 경기와 UEFA 챔피언십 등 스포츠 방송 시작으로 UHD 채널 ‘Sky Sport Bundesliga UHD’와 ‘Sky Sport UHD’를 서비스하기로 지난 7월 밝힌 바 있다.
휴맥스의 비디오 게이트웨이는 ‘스카이 플러스 프로’(Sky+ Pro)란 이름으로 출시된다. 유료방송 수신과 함께 1TB의 저장용량을 갖춰 HD 화질 기준으로 약 185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다. Sky 전용 수신기로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인 ‘Sky On
김태훈 휴맥스 사장은 “유럽 대형방송사가 본격적으로 첫 UHD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에 맞춰 게이트웨이를 공급하게 됐다”며 “전세계적으로 UHD TV가 확산되는 흐름을 타고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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