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나 비만 예방엔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지만, 병원을 자주 가기는 쉽지 않은데요.
스마트폰을 주치의로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엄지손가락 만한 혈당측정기를 스마트폰의 충전 단자에 연결합니다.
혈당 검사지에 혈액을 묻히는 것으로 혈당 측정이 간단히 끝납니다.
"혈당 측정 결과는 85㎎/㎗입니다."
측정 결과는 바로 저장이 되기 때문에 자주 혈당을 측정하는 당뇨 환자들이 일일이 기록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인터뷰 : 이진용 / 혈당 측정기 제조업체 대표
- "아침에 일어나서 식전에 한 번, 식후에 한 번, 점심 식전 한 번, 식후 한 번 이런 식으로 여섯 번에서 일곱 번을 (측정) 한 것을모든 자료가 데이터베이스화되기 때문에…."
커다란 체지방 측정 장치가 한 뼘도 되지 않는 크기로 작아졌습니다.
체지방 측정 장치를 손으로 잡으면 체지방량과 근육량을 스마트폰으로 금세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노재상 / 이동통신사 마케팅 매니저
-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체지방과 근육량 측정을 할 수 있다는 게…."
스마트폰과 의료 기기가 IT 기술로 연결되면서 건강관리도 한결 쉬워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 2kwon@mbn.co.kr ]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이주혁 VJ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