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에 이케아 들어선다

스웨덴 가구기업인 IKEA(이하 이케아)가 충청남도 계룡시에 들어선다.
13일 충청남도에 따르면, 이케아는 계룡시에 신규 지점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유통시설용지 9만7391㎡를 매입했다.
이케아는 지난해 초부터 충청권 지역을 대상으로 여러 후보지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충청남도와 계룡시, 한국토지주택공사(계룡대실도시개발사업단)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경부·호남 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계룡 대실 지구를 선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케아 투자확정에 따라 충남도의 유통, 문화, 관광 등 복합서비스가 강화돼 관광객 증가는 물론, 연관 기업들의 추가 유치 등 강력한 동반성장이 기대된다”며 외자유치 관련사항과 건축 인허가 등 이케아 사업 전반에 대한 전폭적인 행정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케아는 28개국에 34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세계 1위의 가구 전문기업으로 2020년까지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서울·경기 3곳, 대전충청 1곳, 부산경남 1곳 등 국내에 5곳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