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역사회공헌활동과 중소기업 동반성장을 결합한 새로운 상생모델을 선보인다.
SBA는 소셜벤처 기업 알로하아아디어스와 함께 진행하며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은 SBA의 임직원들이 직접 나서 다문화가정·시각장애인 자녀를 위한 동화구연 목소리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직원들의 목소리가 담긴 사운드북 10권과 전래동화책 160권은 마포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SBA 임직원들은 상암동에 위치한 미디어콘텐츠센터를 찾아 동화구연 목소리를 녹음하기로 했다. 지난 18년간 국산 애니메이션 후반 제작지원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기술지원실이 미디어콘텐츠센터로 확대 이전해 있을 정도로 고급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공헌활동에 참여한 알로하아이디어스는 SBA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받아 실제로 사운드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앞서 알로하아이디어스는 창업초기 비즈니스 모델 진단과 해
주형철 SBA 대표는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사회공헌활동을 결합한 상생모델을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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