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G마켓은 기존의 5개 멤버십 등급을 SVIP-VIP-FAMILY 3단계로, 옥션은 기존 7개 등급을 VVIP-VIP-FRIEND 3단계로 축소했다.
이번 개편으로 구매 등급은 소비자가 사이트에 접속한 시점을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기록한 구매 건수에 따라 산정한다. 구매 건수는 ▲5개 미만(FAMILY, FRIEND) ▲5개 이상(VIP) ▲80건 이상(SVIP, VVIP)이다. 구매건수, 누적 구매건수, 구매금액을 종합해 등급을 나눴던 과거와 달리 구매 건수로만 등급을 산정해 상위등급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게 이베이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G마켓은 기본 구매등급 고객(FAMILY)에게 매달 1000원 할인쿠폰(2만원 이상 구매 시)을 지급하고 VIP로 승급하면 1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을 추가로 준다. SVIP로 오르면 10% 할인쿠폰과 1000원 할인쿠폰이 추가돼 총 4장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옥션은 기본 등급(FRIEND)에게 매달 10%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1장을 주며, VIP에게는 2장, 가장 높은 단계인 VVIP 승급 시에는 10% 쿠폰 3장을 지급한다. 등급 유지기간도 1개월에서 12개월로 늘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새로운 멤버십 도입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G마켓에서 ‘1+1딜’을 열고 하나 사면 상품 하나를 더 준다. 옥션은 오는 30일까지 올해 등급 쿠폰을 처음 내려받은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아이폰7(1명), 쇼핑지원금 50만원(20명)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새로운 멤버십 혜택을 SNS에 공유하면 선착순 10만명에게 50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제도 개편은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자주 구매하면 구매액에 상관없이 상위 등급에 올라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유지기간도 1년으로 확대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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