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일반 이용자들이 네이버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 회사를 통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과 노하우,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빅데이터를 읽고,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법을 일컫는 ‘데이터 리터러시’를 주제로 업계 전문가들이 빅데이터 분석 활용 노하우를 전하는 세션이 다수 진행될 예정이다.
오프닝에서는 네이버의 윤영찬 부사장이 빅데이터 리터러시 컨퍼런스를 진행하게 된 배경과 의미를 알리고 키노트에서는 구본권 한겨레신문 사람과디지털연구소장이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소양, 데이터 리터러시’라는 주제로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관한 화두를 제시한다.
키노트 이후에는 데이터 기반의 라이프 스타일, 활용 교육, 비즈니스 등을 주제로 한 3가지 세션이 연이어 진행된다. 첫 세션에서는 네이버가 올해 초 오픈한 ‘데이터랩(datalab.naver.com)’을 이끌고 있는 김원용 DB검색개발 리더가 융합과 확산을 주제로 데이터랩의 다양한 시도를 이야기한다. 이어 데이터랩에 참여한 BC카드에서 관광 데이터 활용 사례와 통계청의 고령화 통계 사례에 대해 발표를 통해 우리의 라이프스타일과 데이터가 어떻게 연결,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SK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아카데미 교육 사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미래의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키우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교육, K-ICT의 빅데이터 센터 프로그램 사례와 패널 토의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국민연금을 바탕으로 42만 기업의 연봉정보를 공개하여 이슈가 된 크레딧잡 등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를 하는 스타트업들의 경험담이 공개되며 통계청에서 최근 오
윤영찬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빅데이터가 실생활에서도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이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