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충격의 트럼프 당선…믿을 건 '금'뿐, 가격 폭등
↑ 트럼프/사진=MBN |
이른바 '트럼프 리스크'로 국내 증시가 9일 폭락한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값은 크게 올랐습니다.
이날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서 금 1g은 전날보다 1천940원(4.13%) 오른 4만8천93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가격 상승폭(종가 기준)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 결과가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예상외로 선전하면서 승리를 거두자 금값은 장중 한때 4만9천500원을 찍기도 했습니다.
금 거래량은 한국거래소가 금 시장을 개설한 이래 2번째로 많은 118.3㎏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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