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패밀리 허브를 살펴보고 있다. |
10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는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18.8%의 점유율로 정상을 지켜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 포인트, 전분기 대비 2.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트랙라인은 매 분기마다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가전제품 점유율을 조사해 발표한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로 프렌치도어와 양문형 제품군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고, 21.7%의 점유율로 3개 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3000달러 이상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에서 40%, 4000달러 이상 프렌치도어 냉장고 시장에서 72%의
미국 세탁기 시장 점유율은 19.7%로 분기 최초로 1위를 달성했으며 드럼세탁기 제품군에서도 27.7%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의 제품들도 고르게 점유율이 확대해 전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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