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로 대변되는 인공지능, 포케몬으로 알려진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기술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요.
미래의 알파고 개발자, 포케몬 기술자 등의 등용대가 될 수 있는 공학교육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정성욱 기자 입니다.
【 기자 】
지금 보이는 필름은 투명해서 아무것도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회로가 흐르고 있습니다.
국무총리상을 받은 이 제품은 이동성과 내구성이 좋아 기존 건축물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광호 / 서울대 기계항공 공학부
- "기존의 유리가 들어가 있는 건축물을 디스플레이화 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한 제품입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이를 선도할 공학 인재들의 양성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 인터뷰 : 송성진 / 성균관대 교수
- "업체에 계신 분들이 제조공정들이 어떻게 스마트화 되는가 조언도 해주고 거기에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알려주면 학생들이 해답을 찾는…."
학생들의 기술 지원을 위해 참가한 기업들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자신들이 자극을 받기도 했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이영 / 테르텐 대표
- "지금은 기존의 기술과 새로운 기술이 완연히 달라지고 있어요. 그래서 학생들의 아이디어에서 사실 미래 기술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이 제시한 문제를 학생들의 아이디어로 해결한 작품들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고려대 산업공학과
- "저희는 대표 사진을 360 카메라로 찍고 이를 VR기기로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작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같은 창의적 기술을 소개 하는 전시회 외에도 글로벌 공학교육 컨퍼런스와 취업 특강 등이 열렸습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영상취재 : 윤대중 vj
영상편집 : 이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