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서울 카페쇼’에 참여한 탐앤탐스는 통합 브랜드 ‘탐스 라이프 스토어’를 중심으로 제품 컨설팅을 비롯 관련 상품을 오는 13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
탐앤탐스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관에서 열리는 ‘서울 카페쇼 2016’에 참가해 제품 컨설팅을 비롯 관련 상품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서울 카페쇼에 참가해온 탐앤탐스는 그 규모를 확대해 커피 원두, 머신기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직접 커피를 내릴 수 있는 제조기, 음료 파우더와 우유스팀기 등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탐스 라이프 스토어’라는 이름으로 탐앤탐스 제품과 원두를 비롯해 커피브랜드 편집숍인 ‘커피빌리지’ 제품과 다양한 국내 커피 제조사들이 의기투합했다.
서울 카페쇼를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전 제품 10~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커피 기기를 소개하고, 드립 원두를 비롯 각종 MD 상품을 브랜드 바리스타들이 직접 설명·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밖에 다양한 커피 머신기에서 추출한 탐앤탐스의 음료를 시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코(ECO) 자동 드리퍼’는 50% 할인한 9000원에, 집에서도 간편하게 콜드브루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홈콜드브루 기기는 2만2000원에 판매한다. 탐앤탐스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텀블러인 ‘칼립소 베슬킵’은 2만5000원 특별가에 선보인다. 다양한 커피 관련 브랜드들이 모인 커피 편집숍 ‘커피 빌리지’의 소용량 원두(50g)제품은 40%가까이 할인해 3000원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기업의 제품 수입·유통을 대행함으로써 토종 기업 간 상생 도모에도 앞장선다. 커피 세척기, 거품기, 핸드밀 등 일본, 독일 제조사들이 강세를 보이는 커피 머신류와 제조 드립퍼 등 관련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우수함과 제조력을 인정받겠다는 포부다.
실제 주식회사 예담에서 론칭한 브랜드 누보는 2010년부터 카페 관련 부자재를 국내에서 자체 디자인·생산하며 커피인들의 입소문을 탄 제조사다. 누보, 아모르 등 국내 고유 기술로 제품을 생산·개발한 업체의 유통을 담당해 브랜드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종화 탐앤탐스 브랜드개발본부 전무는 “토종업체로 13년간 브랜드를 유지한 곳은 우리가 유일하다”면서 “단순히 매장을 늘려 커피를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사업, 브랜드 상품 개발 등 국내 커피시장을 확대하고 소비자에게 바른 커피문화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장을 넘어
올해로 15회를 맞는 ‘2016 서울카페쇼’는 국내외 카페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41개국의 6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커피 문화 알리기에 적극 나선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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