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험생들을 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17일부터 30일까지 ‘수능 대박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국 15개 점포는 우선 20일까지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베네통, 꾸즈, 탑걸 등 50여개 영캐주얼 브랜드의 300억 원어치 상품을 10~40% 할인한다.
롯데백화점 모든 지점도 17~20일 라인·케네스레이디·컨버스·닥터마틴·브레오·LG전자(노트북) 등 80여개 영캐주얼·스포츠·식품·가전 브랜드의 상품을 수험표 제시 고객에게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수험생이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롯데상품권 5000원도 선물한다.
롯데아웃렛은 점포별로 수험생들에게 음료·간식 이용권이나 핸드 경락마사지, 네일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국 패션 브랜드 닥터 마틴은 17~20일 나흘간 수험표를 들고 전국 매장에서 정상가격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각 매장은 선착순으로 수험생에게 닥터 마틴 로고가 새겨진 노트도 함께 선물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상품으로 시험을 치르기 전 수
수험생 응원용 특별 품목은 인기 만화 도라에몽에 등장하는 암기 빵(암기할 것을 적거나 찍어 먹으면 외워지는 빵)에 착안한 ‘도라에몽암기빵(1000원)’, 무설탕 순식물성 초콜릿 ‘약콩 초콜릿(1만3500원)’, 유기농 설탕을 사용한 타르트 ‘합격초코타르트(9000원)’ 등이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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