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에 대해 필요하면 신속 단호한 시장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유 총리는 16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18차 경제장관회의에서 “중국 등 세계 경제 회복세가 미약한 가운데 미국 대선 이후 보호무역주의나 금리 인상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국내 경제도 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받을 우려가 있다”며 “필요하면 신속 단호한 시장조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와 리스크 관리를 위해 확대거시경제금융회의를 통해 국내외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경제팀은 소비와 투자 등 경기위험요인과 대외 신인도 관리 등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일자리 확대 사업에 대해서는 “정부가 운영 중인 직접 일자리 사업을 효율화해 민간부문에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일모아’ 시스템을 통해 17개 부처 50개 직접일자리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근로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사업참여 후 민간일자리로 이동할 수 있도록 취업 성공 패키지 등 고용 서비스를 연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산업과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서는 “친환
서비스 경제 발전 전략에 대해서는 “앞으로 후속 과제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 보완하고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국민 체감형 과제를 별도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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