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독자 개발한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17일 공시했다.
트룩시마는 혈액암, 류마티스 관절염, 면역반응억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항체의약품 리툭산(로슈)의 바이오시밀러다. 식약처는 트룩시마를 비호지킨 림프종,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사용하도록 허가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식약처의 허가로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허쥬마에 이은 세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며 “오리지널 의약품과 약효 및 안전성에서 동등성을 인정받은 트룩시마를 국내 환자들에게 빨리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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