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연구소들이 함께 협력해 핵심소재부품의 개발 및 사업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의 성과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성시헌)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 호텔에서 소재부품 산·학·연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재진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의 ‘첨단 소재부품이 이끄는 미래 대한민국’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출범한 초대형 소재부품기술개발 통합연구협의회가 ‘그랜드컨소시엄’으로 추진 중인 이차전지, 차세대전력반도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기판, 나노카본, 멤브레인, LED의 6대 소재아이템별 성과발표가 이어졌다. 처음 시도된 그랜드컨소시엄은 6대 소재를 중심으로 250개 기관, 2600 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해 12개 사업, 32개 과제를 추진하는 가치사슬 연계형 협의체다.
산업부와 산기평이 함께 추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형 20대 부품사업 성과도 발표됐다. 한국타이어는 고연비구동부품으로 개발 중인 론플랫 타이어를 소개했고, 모바일기기용
[최현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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