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프렌즈는 엄마가 된 여성들이 새로운 사회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모바일 소셜 커뮤니티 서비스로 지난해 7월 정식 출시했다. 결혼 후 새로운 지역사회 적응, 육아 전담 등으로 외로움을 겪는 여성들이 마음에 맞는 사람을 찾아 소통할 수 있도록 엄마들의 연결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다.
사용자 주변에 살고 있는 비슷한 연령의 아기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을 매칭해주고 실시간 대화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20, 30대 젊은 엄마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채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육아 카페 등의 커뮤니티들은 육아 정보, 체험 이벤트, 물품 공동구매에 중점을 둔 운영자 중심 서비스가 주류였지만 베이비프렌즈는 SNS 본연의 기능에 집중해 운영자의 개입이 없는 사용자 중심의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다.
한달에 한번 무료 제공되는 포토북도 인기다. 아이의 성장을 담은 사진을 사용자 개별 공간인 ‘페이지’에 올리면 한달에 한번씩 무료 포토북으로 만들어준다. 지난 1월 런칭 이후 무려 5만여건의 주문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는 각 사업 분야의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포토북 서비
[디지털뉴스국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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