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디지털TV와 석유화학 등의 사업부문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LG그룹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매출 100조원을 돌파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LG그룹은 지난해보다 투자를 40%늘려 10조 7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디스플레이와 휴대전화, IT부품,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초고속인터넷과 인터넷전화 등을 합친 트리플플레이서비스에 투자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부문에 대한 R&D 투자만 모두 2조 7천억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공격적인 투자를 기반으로 올해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7%늘어난 101조원, 수출은 12% 늘어난 526억달러를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부문별 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우선 전자부문은 8세대 TFT-LCD와 12인치 웨이퍼 생산라인을 확장하고 휴대전화와 디지털TV 그리고 카인포테인먼트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화학부문은 2차전지와 편광판 등 IT소재, 인간성장호르몬 등 전문의약품 생산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통신서비스부문은 초고속인터넷은 220만명, 인터넷전화는 140만명 그리고 IPTV는 20만명까지 가입자를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또 LG텔레콤도 올해 3월부터 영상통화 서비스가 가능한 리비전A를 선보여 가입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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