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온이 러시아내 최대 프리미엄 편집숍 ‘일레 드 보떼(ILE DE BEAUTE)’에 공식 입점해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코스온은 자사 고급브랜드인 스떼블랑을 통한 OEM 타입 개발을 시작했다. 관계사 미즈온의 기초제품 15종과 신규제품 2종의 발주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세포라에서 운영하는 ‘일레 드 보떼’는 러시아 화장품 시장의 65%를 장악하고 있는 6대 유통망에 속한 최대 프리미엄 편집숍으로 러시아 내 16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코스온은 일레 드 보떼가 설립된 2014년부터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K뷰티의 새로운 시장으로 각광받는 러시아는 화장품 수입 시장의 연간 규모가 10억달러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국가별 화장품 수입규모 10위 안에 한국이 포함될 정도로
코스온 관계자는 “관계사 미즈온의 중저가 제품과 프리미엄 브랜드 스떼블랑의 공급으로 본격적인 러시아 지역 유통망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일레 드 보떼의 러시아 인터참 동반 참관을 통한 추가 신제품 제안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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