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3D 프린터 제조 기업 센트롤이 28일 부경대학교에 산업용 3D 프린터 ‘센트롤 3D SS150’ 및 부대장비를 납품·설치했다고 밝혔다.
센트롤이 납품한 ‘센트롤 3D SS150’은 산업용 주물사 3D프린터로 최대 150×150×100㎜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사형주조와 정밀주조의 3D 모델링 설계부터 주조 완성 과정까지 한 번에 실습하기에 적합하다.
SS150은 다양한 캐스팅 방법에 따른 원리를 이해하기 쉽게 개발돼 전국 대학교, 연구소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제품이다.
센트롤은 이번 납품을 통해 3D 프린팅을 활용한 컴퓨터 주조 설계방안, 주조분야 CAE 소프트웨어 활용방안 등 전문인재 육성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실제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3D 프린터 출력물을 제작할 수 있는 전문인재를 양성해 장기적인 3D 프린팅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센트롤은 앞서 지난 7월 한국폴리텍대학에 SS150을 납품하기도 했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는 “센트롤은 무료교육 및 세미나 등을 통해 3D 프린터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며 “부경대 납품을 통해 실력있는 인재들이 산업현장에 실습 및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인재양성과
센트롤은 향후 지속적으로 전국 대학교, 연구소 등 3D 프린터에 관심이 있는 교육현장에 직접 찾아가 산업용 3D 프린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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