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SK그룹의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안정한 국내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김창근 의장을 포함, 최고경영자(CEO)들의 자리변동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인사 시기도 당초 이번주였지만 한주 늦출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김창근 의장은 2012년부터 SK그룹 내
임원 승진 규모도 지난해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 작년에는 82명이 신규 임원으로 승진했다.
지난 7월에 가석방된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주요 계열사 CEO보다는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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