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현지 투어 바로 이용하는 ‘티몬패스’ 론칭

티몬은 해외 관광지 상품을 e티켓으로 발급해 저렴하게 투어를 즐길 수 있는 ‘티몬패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티몬패스는 해외 유명 테마파크 입장권, 교통패스, 일일투어 등 해외 관광지 상품을 1시간내 발급받아 현지에서도 저렴하게 투어 상품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항공, 호텔 예약과 비교해 복잡했던 현지 투어 상품을 빠르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티몬은 “대부분의 해외 관광지 입장권 할인 구매 과정은 국내에서 최대 5일 전에 예약해 실물 티켓을 우편으로 받아 챙겨가거나 미처 국내에서 준비하지 못한 여행객은 현지에서 해당 티켓을 정가에 구입해야 했다”라며 “티몬패스를 통해 예약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패스로 동아시아 4개국 주요 테마파크와 케이블카, 전망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은 ▲홍콩·도쿄 디즈니랜드 ▲오사카와 싱가포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홍콩 오션파크 ▲ 싱가포르 SEA 아쿠아리움 입장권 등이다. 현지 구매가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강준 티켓몬스터 멀티비즈그룹장은 “현지에서도 티몬을 이용해 익숙하게 바로 검색, 예약,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면서 “내년에는 해외 활동 전용 카테고리를 신설해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채널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