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 경세상은 통계청 경제통계국 경제총조사과가, 제민상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와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목민상은 근로복지공단이, 혁신상은 국무조정실 신산업규제혁신 태스크포스팀이 수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남성육아휴직 활성화를 추진한 고용노동부 여성고용정책과는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차관은 격려사에서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제품·서비스가 기업 성공을 결정짓듯 정부가 만든 정책도 국민에게 선택받고 때로는 선택받지 못한다며 2회를 맞이한 올해의 정책상은 국민에게 선택받은 정책의 모범을 제시하는 의미가 큰 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2016년은 신뢰가 파괴된 한 해로 생각되는데 불안하다는 말이 계속 나오고 대혼란기 국정 공백과 자영업, 중소기업 등 서민 일자리가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이번에 각 분야 올해 최고 정책을 만들어낸 수상자들이 계속해서 내년, 후년에 좋은 일을 해줘 우리에게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어달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