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와 서울 서초구 방배경남아파트 등 총 1조4천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2건을 수주했습니다.
GS건설은 어제(18일) 열린 부산 삼익비치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총 2천605표 중 1천358표를 얻어 52%의 득표율로 시공사로 선정됐습니다.
삼익비치는 총 공사비가 1조2천349억원으로 올해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힙니다.
1980년 준공된 삼익비치는 최고 12층 33개 동, 3천60가구이며, 오는 2022년까지 최고 61층, 3천200가구 규모로 재건축됩니다.
GS건설은 앞서 지난 17일 열린 방배 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
공사 금액은 2천165억원으로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8개 동, 759가구 규모로 거듭납니다.
GS건설은 부산 삼익비치와 방배경남 재건축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총 6건, 2조3천973억원의 수주액을 달성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