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세포라·부츠 입점 확정…유럽 진출 ‘청신호’

스킨푸드가 유럽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는 내년 2월 영국 대표 드럭스토어 부츠(Boots) 매장 220여곳에 동시 입점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츠는 세계 각국에 2500여개 매장을 보유한 드럭스토어 체인 매장으로 영국 화장품·건강 부문 유통채널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부츠 입점은 종합상사 포스코대우와의 양해각서(MOU)를 통해 진행됐다. 회사는 인기 제품인 ‘블랙슈가 퍼펙트 에센셜 스크럽 2X’와 ‘블랙슈가 퍼펙트 클렌징 크림’ 등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스킨푸드 관계자는 “내년 3월 글로벌 화장품 편집매장 세포라의 유럽 17개국 700여개 매장 입점에 이어 세계 1위 드럭스토어 부츠 입점을 성사시켰다”면서 “중국, 일본, 미국 시장에 이어 올 한해는 유럽 시장 공략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