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한국은행 |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16년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결과 및 시사점’에 따르면 개인이 평소 지갑 속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은 평균 7만7000원으로 지난해 평균 보유액(7만4000원) 대비 3000원 증가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이 8만2000원으로 여성보다 1만원 더 많이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별로는 50대가 9만원으로 가장 높은 반면 20대는 5만3000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용 건수 기준 지난해 가장 많이 사용한 지급수단은 신용카드(50.6%)였으며 현금(26.0%), 체크·직불카드(15.6%)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현금 비중은 지난 2014년 37.7%에서 26.0%로 크게 감소한 반면 신용카드 비중은 34.2%에서 50.6%로 크게
금액 기준으로도 신용카드 비중이 54.8%를 기록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체크·직불카드(16.2%), 계좌이체(15.2%), 현금(13.6%) 등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의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보유비율은 각각 93.3%, 98.3%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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