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2일 내년 경제성장률이 최근 전망했던 2.8%에 못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날 열린 임시국회에서 제출한 현안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국내·외 여건을 종합해 볼 때 내년중 성장률은 직전 전망 수준(2.8%)을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지난 10월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8%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국내·외 연구기관들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대 초·중반대로 예측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내년도 한국경제
한국경제연구원은 내년 성장률을 2.1%로 전망했고, 한국금융연구원은 2.5%,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4%로 각각 내다봤다. LG경제연구원은 이들 기관보다 더 낮은 2.2%를 제시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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