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 창업지원센터가 개소됐다.
22일 대구시는 의료관광 분야 창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지원하는 ‘대구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중구 경상감영길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55㎡)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에는 8개 의료관광 기업과 10명의 1인 창조 기업이 입주한다. 또 해외 환자 유치 전문 에이전시는 물론 ICT융복합 의료서비스, 헬스케어 관련 콘텐츠, 헬스케어 및 웰니스 기기, 서비스 제공 분야까지 의료관광 분야의 창업자 육성이 이뤄진다.
또 의료관광 창업자 양성과 창업의 성공률 제고를 위해 ‘의료, 관광, 창업’ 등 세 분야의 전문가들로 강사진도 운영된다.
의료관광과 관련된 포괄적인 교육을 하는 메디시티대구 글로벌헬스케어 교육센터도 운영된다.
센터 입주기업에는 사업초기단계부터 성장단계까지 단계별로 전문 창업 컨설턴트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고 시장판로개척과 파트너,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전국 최초 선도의료기관 지정 제도와 의료관광 안심보험 개발 등 국내 의료관광 산업에서 제도적으로 앞선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의료관광창업지원센터를 조기에 정착시켜 대구의료관광 활성화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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