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마트글로벌(대표 이기성)은 28일 공시를 통해 중국 온라인 여행사와 150억원 규모의 무인자동화기기(키오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품목은 스마트글라스로 만든 키오스크다. 관광지나 공공시설, 상업시설 등지에 설치하면 각종 정보 제공은 물론 구매, 발권, 등록 등 기능이 가능한 멀티미디어스테이션 제품이다.
특히 지스마트글로벌의 주력제품인 스마트글라스를 적용해 시인성과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추구했다. 인터넷 전용 키오스크로 개발돼 온라인에서 구매한 티켓을 발권하거나 관광정보, 광고 등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지스마트글로벌과 공급 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차지대국제무역유한공사'(次智代國際貿易有限公司)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 등 주요 관광지에 지스마트글로벌의 키오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중국 전역 1만여곳의 관광지에 해당 제품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는 "스마트글라스를 적용한 키오스크의 경우 기존의 구형 키오스크에 비해 기능, 디자인, 시인성이 강화되고 다양한 광고 연계사업까지 가능하다"며 "지스마트글로벌은 이번 수출 제품을 통해 중국 파트너사의 티켓판
향후 지스마트글로벌은 기존의 건물외벽에 스마트글라스를 시공하는 수주사업을 넘어 키오스크, 쇼케이스, 에스컬레이터 등 유리가 적용 가능한 모든 분야로 스마트글라스 사업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안갑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